부산역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 ‘신발원’ 후기, 기다릴만한 맛집

안녕하세요, 원더브리즈입니다!
한달 전쯤에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돌아가는 기차시간 전에 잠깐 짬이 나서
가장 맛있는 부산역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부산역 차이나타운에 있는 ‘신발원’에서 만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지도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입구

부산역 바로앞에 이렇게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출장이나, 여행왔을 때 역근처에서 먹기에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신발원 앞 웨이팅

신발원의 웨이팅은 가게 앞에 이름을 쓰고 기다리면 순서가 되면 호명해주십니다
바로앞에 돌 의자같은데에서 기다렸는데요,
평일 11시 반쯤 대기를 등록하고 3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메뉴가 만두인지라 회전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신발원 내부

내부엔 다찌석도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편하고, 여러명이 오기에도 좋지만
인기에 비해서 자리는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셋이서 모듬만두(10,400원)와
마라만두(5,800원), 오이무침(2,500원) 2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출장이 마무리된 기념으로 동행한 분은 맥주를 한잔 시켰습니다.

만두에 맥주라니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라, 저녁때 방문해도 너무 좋을것같았습니다.

모듬만두 구성은 고기만두2+군만두2+새우교자2+찐교자2 입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오이무침(2,500원)

먼저 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새콤하니 만두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좋았습니다.

마라만두(5,800원)

제가 가장 기대했던 마라만두!
역시 기대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알싸한 마라향이 가득 배어 만두피를 깨물면 마라육즙이 나와서..
정말 제 취향이었습니다.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라만두 강추드립니다.

군만두(5,300원)

맛없을 수 없는 바삭한 군만두,
맥주와 정말 잘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왼쪽) 새우교자, (중간) 찐만두, (오른쪽) 고기만두

새우교자는 오동통한 새우맛이 잘 느껴졌고,
고기만두는 육즙을 머금고 있어서
베어물면 육즙이 터지며 고기향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습니다.

찐만두에는 부추맛이 특색있었던 것같은데,
저는 찐만두보다는 새우만두와 고기만두가 취향에 맞았습니다.

모듬만두

아.. 다시돌아가서 저도 맥주를 주문해서 또 먹고싶네요
웨이팅하는 이유가 있는 맛집이라고 느꼈습니다.
가격대비 맛이 좋았고, 맥주가 정말 잘어울리는 만두로 추천드립니다.

신발원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 (부산역 5번출구 100m)
영업시간  11:00~21:00
20:20 라스트 오더
(화요일 정기 휴무)
0507-1440-0195

[네이버지도] https://naver.me/GWe4JHFq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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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원

부산 송도 해수욕장

부산역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 신발원 먹으러 부산 또 가야겠습니다~!